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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1라운드 단독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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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09-29
조회수 : 2768
등록자 : ksgolf |
슈퍼땅콩 김미현선수가 시즌 첫 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
였습니다
김미현은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
더파를 쳐 5언더파를 기록한 도티 페퍼를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김미현은 이로써 연장전 패배 2차례를 포함해 올시즌에 3차
례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불운을 털어내고 마수거리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99년부터 올해까지의 LPGA투어 대회 우승자와 명예의 전당
멤버 등 톱스타 40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 첫날 경기에서 김
미현뿐 아니라 박지은과 박세리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
다
박지은은 3언더파를 기록해 캐리 웹, 샬로타 소렌스탐 등과
함께나란히 공동4위에 올랐습니다.
박지은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샷의 정확도와 퍼팅이 크게 좋
아져 확실한 슬럼프 탈출을 알렸습니다.
6주만에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세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
의 안정된 플레이로 2언더파를 쳐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
내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낸 박희정은 5오버파의 부진을 보이
며 최하위권인 공동3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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