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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SBS최강전 2라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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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10-12
조회수 : 2678
등록자 : nexti2m |
태영CC에서 펼쳐진 최강전은 정말 날씨도 좋고 멋진 샷들이
많았지만 정말 아쉬운 결과가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최경주의 호쾌한 장타를 좋아해서 오랬만에 귀국
한 보람이 나게 8강전에 올랐으면 하는 바램인데 아쉽게 8강
에 오르지 못해 안타깝다. 반면 박희정은 우승이후 정말 자
신감이 넘치는 표정이 역력했다. 아마 5언더로 공동 선두였
던 것 같다(올해 2위만 몇번을 기록중인 정일미 프로와....)
어째든 남자의 결과는 첫날 1위였던 박도규 프로는 8위로 간
신히 턱걸이를 하고 오늘의 1위는 박노석 프로(합계 9언더)
가 차지했으며 프로 데뷔전을 가지는 김대섭(합계 7언더) 프
로가 2위에 올라 역시 프로에 와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모중경 프로, 강욱순 프로, 이준영 프로, 위창수 프
로가 8강에 출전했으며 전년도 참피언 임진한 프로는 아깝
게 탈락하고 말았다.
3라운드는 매치플레이라서 더욱 더 손에 땀이 날것 같은 접
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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