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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최강전 박노석, 한지연 선두로 8강전에 선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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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10-13
조회수 : 3275
등록자 : njoygolf |
박노석(34·P&Tel)과 한지연(27·휠라코리아)이 2001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
전(총상금 3억원)에서 남녀부 1위로 매치플레이 방식의 8강전에 진출했다.
박노석은 12일 용인의 태영CC(파72)에서 18홀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2일째
경기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를 추가해 2라운드 합계 9언더
파 135타로 루키 김대섭(19·성균관대)을 2타차로 제치고 남자부 1위에 올랐다.톱
시드의 박노석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백카운트에서앞서 8강 진출에 성공
한 전태현(34·전신양행)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달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 우승후 프로데뷔전에 나선 김대섭은 2번홀에
서 4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4
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단독 2위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31·슈페리어)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하는데 그쳐 1타차로 8강 진출에 실패해 실망을 안겼
다.최경주는 “버디 기회가 많았으나 퍼트 난조로 스코어를 줄이지못했다”고 말
했다.
올시즌 일본LPGA투어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한지연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3언더
파 69타를 기록해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코알라’ 박희정(21·채널V코
리아)과 동타를 이뤘으나 백카운트에서 앞서 여자부 톱시드로 8강에 올랐다.
지난 달 미국LPGA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 우승 후 귀국한 박희정은 파5홀인 18번홀
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단독선두로 8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박희정
은 8강전에서 김희정(32·휠라코리아)과 대결한다.
올시즌 미국 LPGA투어 신인 타이틀을 차지한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허리부상
에도 불구하고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5위에올라 서아
람(28·칩트론)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정일미(29·한솔CSN)는 마지막 홀인 4번홀에서 보기를범하는
바람에 1타차로 공동 3위에 올라 송금지(31·스트라타)와 8강전에서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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