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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클래식 고우순 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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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11-04
조회수 : 2909
등록자 : njoygolf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고우순(37)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8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아니
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시즌 8승을 챙겼다.
전날 공동 5위였던 고우순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골프장(파72)에
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
더파 208타로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고우순은 1번홀(파5) 버디로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파행진을 거듭하다 8번홀(파
3) 보기로 한 타를 까먹은 뒤 12번홀(3)과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지난주 시스코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한시즌 개인최다승인 7승을 올리면서 다승
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굳힌 소렌스탐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
파 203타로 로라 데이비스(영국)를 3타차 2위로 밀어내고 우승컵을 안으면서 최
다승수를 '8'로 늘렸다.
역시 일본 무대에서 활약중인 이지희(22.LG화재)는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
를 기록,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순위가 공동 30위에서 단독 6위로 상승했다.
LPGA 신인왕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 합계 2언더파 214타
로 공동 17위로 처졌고, 박지은(22.이화여대)도 3오버파를 치는 난조를 보이며 합
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로 밀렸다.
각각 75타와 76타를 친 장정(21.지누스)과 구옥희(44)는 똑같이 합계 이븐파 216
타를 기록,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박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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