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켈로그 키블러클래식 2R] 박지은 공동 3위 ‘껑충’ |
|
|
등록일 : 2002-06-03
조회수 : 3359
등록자 : njoygolf |
중하위권의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박지은(23·이화여대)과 박세리(25·삼성전자)가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첫날 이븐파로 70위권에 위치했던 박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오로라
의 스톤브릿지CC(파72)에서 계속된 켈로그 키블러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2라운
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는 폭발적인 샷으로 8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
파 136타를 기록,순위를 공동 3위까지 끌어올렸다. 8언더파는 자신의 투어 최저
타 타이기록.
이날 5타를 더 줄이며 이틀째 단독선두를 고수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의 격
차는 6타나 나지만 추격도 가능한 사정권까지 진입한 셈.
30위권에 머물던 박세리 역시 특유의 뒷심을 과시,공동 9위로 치솟았다. 후반 나
인에서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추가,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1번홀을 출발한 박지은은 3∼5번홀 줄버디에 이어 7·9번 징검다리 버디로 전반에
만 5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상승세를 탄 박지은은 후반 11·12번홀에서 잇달
아 버디를 추가했고 파 5의 마지막 홀마저 버디로 마무리,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맞
게 됐다.
한편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1언더파로,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28위
에 랭크됐으며 펄 신(35)은 공동 56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그러나 이정연(23·한국타이어),박희정(22·CJ39쇼핑),장정(22·지누스),이선희(28·
친카라캐피탈) 등은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박호윤기자] |
| | Copyright (c) 2000 NJOYGOLF. All rights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