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게시물번호： 52 작성일: 2004/04/25 |
| 작성자：drjwpark IP : 220.79.210.42 |
| 조회수： 4469 |
| [우드]데이비드 7번 유틸러티 우드 |
| 보통 우드를 구입하고자 하실 때 클래식 우드와 유틸리티 우드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제 경험을 말해 드리고자 몇 자 적습니다. 저는 5번(21도) 클래식 우드(일본제품)와 7번(23도) 유틸리티 우드(데이비 드 사)를 구입해서 사용 중입니다. 5번 클래식 우드의 경우는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라운딩 시작 시 초반 몇 홀을 부담 없이 티샷을 하기 위해 사용하고, 라이가 좋은 상태의 파5에 서 second shot으로 이용합니다. 따라서 라이가 좋지 않은 경우나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는 그다지 좋은 결과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7번 유틸러티 우드는 정말 전천후 클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 통 7번 우드로 170~180 야드 정도 공략을 하는데 가장 장점으로는 정말 어 떠한 라이에서도 롱아이언보다 안정된 샷을 날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리고 170야드 전후의 조금 먼 파3에서 티샷으로도 제격입니다. 티샷이 페 어웨이 벙커로 빠진 경우에서 투온을 노려볼 수 있는 무기로도 사용가능하 더군요. 또한 23도여서 탄도도 좋아서 런이 별로 발생하지 않아서 온그린 후 다시 그린을 빠져나가는 경우도 별로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 한 클래식 우드의 경우 쓸어치는 경우에만 제대로 된 탄도와 비거리를 확 보할 수 있어서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지만 유틸러티우드의 경우 쓸어치건 미들아이언처럼 찍어치던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서 필드에서 클럽을 들었 을 때 자신감도 들더군요. 이러한 제 경험으로 볼 때 이제 아이언이 어느 정도 맞아서 우드를 구입하 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필드에서 자긴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치고자 하시는 분들 이 계시면 클래식 우드보다 7번 유틸리티 우드(특히 데이 비드 사 제품)를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가격도 클래식보다 더 저렴하 고 국산이라 한국사람 체형에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클럽을 좀 자주 바꾸는 편이라서 앞으로도 다른 제품들에 대해 글 올 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