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의 기원
골프와 유사한 형태의 게임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수세기 전부터 계속되어 왔지만 골프의 기원은 불확실하다. 기록 이전의 역사가 대부분 그렇듯이 전설처럼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을 현실에 맞게 상상해 볼 수밖에 없다. 기록 이전의 가설로 어떤 이는 네덜란드의 콜프라는 게임이 골프의 기원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또 다른 역사학자들은 프랑스의 죄 드 마이나 로마제국의 파가니카라는 게임이 골프로 발전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초창기 골프의 역사를 파악하는 일은 대부분 상상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 중 몇 가지의 가설을 소개하고자 한다.

로마제국의 "파가니카"
파가니카란 로마제국 초기 시골지방에서 구부러진 스틱 과, 가죽 안에 깃털을 넣은 볼을 사용했으며 목표까지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로마제국이 지중해로부터 북쪽과 서쪽으로 확장됨에 따라 이 게임은 유럽의 클럽 볼 게임의 모체가 되었다는 설이다. 로마의 군대는 시골지방에서 모집한 군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 점령군들은 외지에 나가서도 자신들이 고향에서 즐겼던 이 게임을 즐겼을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파가니카가 그 후 각종 다양한 클럽 볼 게임( 캄부카, 죄 드 마이, 콜, 크로스, 콜벤, 펠 멜)의 모체가 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kolf"
<고정된 지점을 목표로 하는 골프게임> <제한된 공간에서 행해지는 골프게임의 모습이 정확히 묘사되고 있다.>

골프가 네덜란드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근거로서 콜프를 이야기한다. 이 게임은 프리슬란트와 네덜란드 북부지방에 현존하고 있으며 빙판 위나 나무로 만들어진 플로어에서 행해지므로 사실상 골프와의 유사한 점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콜프는 폭이 약 20피트이고 길이가 약 60피트인 제한된 실내에서 행해지며 게임의 목표물은 두개의 기둥이었다.여러 사람이 편을 갈라서 상대방보다 적은 타수로 두개의 기둥을 맞히고 또 맞힌 기둥의 맞은 편 벽에 가장 가까운 위치로 볼을 쳐내는 것이 시합의 방식이다. 이는 콜프가 골프와 유사한 점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오히려 하키나 아이스하키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죄 드 마이(jeu de mail)"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성행했던 죄 드 마이는 방망이로 하는 게임이라는 뜻의 불어이다. 목제로 된 방망이와 볼을 사용하여 약 반 마일 떨어진 특정한 지점까지 지정된 코스를 따라 볼을 쳐가는 게임이다. 네덜란드의 콜프와는 달리 각 경기자가 자신의 볼만을 사용하는 개인적인 게임이라는 점에서 골프와 매우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정된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의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자가 되는데 이 또한 골프와 다름이 없다. 클럽과 볼의 형태 또한 골프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죄 드 마이는 많은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불확실한 중국설
중국에서의 골프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는 분명하지 않지만 중국에 남아있는 골프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스코틀랜드의 국회기록보다 약 500여년 앞선 것으로 주장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장은 명대에 그려진 선종행락도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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